오늘 5월 25일 청주에서 충주로 가는 통학버스 오전 8시25분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시25분차는 항상, 매번 30~40분이 되어서야 도착하기때문에 오늘도 그려러니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5인승 노란색 작은 버스를 가져오신 아저씨께서는 원래타던 큰버스가 고장이나서

기존에 타고 있던 학생들을 그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학생들은 서서가라고 하였는데

막상 학생들을 옮기고 나니 학생들이 3분의 1정도가 앉을 수 있었고 나머지 3분의 1은 그 비좁은 버스에서 서서가며,

나머지 3분의1은 아예 탑승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오전수업이 있던 학생들이였기에 당연히 오전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경우가 많을 것이고

학과수업에 지각이나 결석을 하게되면 학생들에게 손해가 갑니다.

학교에서 운영하기에 믿고 버스를 타는건데 제대로된 해결책도 없고 그저 서서가라 아니면

8시 25분 이후에 있는 11시 통학버스를 타던지 시외버스를 타고 가라 하시더군요.

만약 통학버스가 원래 홈페이지에 적힌 대로 25분에 도착하였으면 충주로 가는 35분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데 이미 지나가버렸는데 어떡하죠?

10시에 수업이 시작되어 12시에 끝나는 수업의 경우 11시차를 타고가면 12시 10분에 도착하기때문에 지각도 되지않고 결석처리됩니다. 심지어 그 작은 버스에서 지지할 곳도, 손잡이도 없이 타고 가는 학생들에게 돈도 당연히 그대로 받으시고

사과하지도 않으셨고요. 공문이라도 보내주실껀가요? 교수님께 직접 말씀해주실껀가요?

타의로 학교에 가지못하는, 그것도 학교에 의해 가지 못하였는데 어떻게 대처해주실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