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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총장
윤승조
MOVING FORWARD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120년은 한 세기를 넘어, 대한민국의 교통과 산업,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온 교육의 역사이자 실천의 기록입니다.

공업입국(工業立國)의 기치 아래 실용 학문을 바탕으로 산업 인재를 길러온 충주대학교,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간호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 온 청주과학대학, 대한민국 철도역사의 태동과 함께 철도·교통 분야의 중추적 인재를 배출해 온 한국철도대학은 ‘길을 여는 인재, 미래를 움직이는 대학’이라는 정신 아래 하나로 모였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교육의 계보는 오늘의 국립한국교통대학교를 이루는 굳건한 토대이자 고유한 정체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 대학의 빛나는 전통과 역량을 결집하여, 교통과 기술, 실용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국립대학의 새로운 모델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사회의 요구에 응답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자각하며, 더 큰 비전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개교 120주년은 우리가 축적해 온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120년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는 뜻깊은 이정표입니다. 이번 120주년 기념사업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있어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실천 중심의 교육과 현장 기반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사회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증,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의 고도화와 우수 교원의 확보, 장학 제도 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적 내실화, 학생 주도형 교육 혁신과 학문 간 융합 연구의 활성화, 스마트 캠퍼스 조성 및 교육 환경 개선, 그리고 적극적인 글로벌 협력의 확대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계기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공성과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긴밀한 산업 협력을 실현하며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12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우리에게 깊은 자부심과 함께, 다가올 시대를 향한 막중한 사명을 일깨워줍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교통과 기술, 사람과 사회를 잇는 핵심 대학으로서, 대한민국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또 다른 120년의 길을 묵묵히 열어갈 것입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바로 그 여정의 중심에서,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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