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생과 통학버스 담당자입니다.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통학버스는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돕기위한 보조적인 장치이지 학생들의 통학을 학교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운영할 여건은 되지 않습니다. 특히 매년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운영업체에서도 경영악화로 통학버스 운영을 포기요청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10월 1일부터 폐지하는 19:15분 버스는 9월 탑승 평균인원이 약 16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편도 30명 정도가 탑승하여야만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 시간대에는 제천에서 학교를 경유하는 노선버스가 운영되는 것도 폐지하는 또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대학의 방침은 학생들이 통학버스가 아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통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는데 모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통학버스 요금은 2013년 노선버스가 약 7% 이상을 인상하였지만 2012년 이후 인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의 경우 노선버스는 가경터미널 기준으로 8,800원으로 통학버스 요금은 약 63%에 그치고 있습니다. 현재의 노선과 요금을 고집하면 대학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 운영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어  현재 대학에서는 노선 조정과 요금인상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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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그래도 하교차량 몇대 없는대 이것까지 폐지하면 시외버스 타고 다니라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