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교통대학교 4학년 재학생입니다.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요. 주변 사람들과 건의를 통해서 여러번 건의를 해봐도 변화가 없어서 정말 화가 납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이번에도 변화가 없으면 학식 품질 문제를 SNS에 올려서 객관적으로 다른 학교들과 비교를 해볼 계획입니다.
기본적으로 돈까스가 메뉴판에 항상 적혀있고,
그 외에 모밀, 감자탕, 순두부찌개 등 변화되는 메뉴들이 하나둘씩 적혀있습니다.
돈까스는 거의 맛이 일정해서 평균정도로 항상 선방하는 메뉴입니다.
문제는 매일 변화되서 제공이 되는 메뉴들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집니다. 무슨 지금이 한국전쟁 중에 먹는 꿀꿀이 죽도 아니고,
국물 간도 제대로 안되어 있어요. 또 소불고기 덮밥은 고기는 요~만큼 주고 국물만 주는데, 이름은 꼬래 덮밥이라고 적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앞에서 파는 조금 더 저렴한 봉구스 밥버거가 더 맛있어요. 차라리 정말 맛있는 김치와 밥으로만 만든 김치볶음밥에 계란후라이를 얹어주는게
더 맛있겠어요.
제가 고안해낸 방법은
1. 음식의 기본도 못먹을 바에야 학식이 필요없으니, 제대로 된 사설업체를 입점을 시켜야합니다. 학교측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덮으려고 하니 해결이 안되죠. 주방 아주머니들이 음식의 맛에 관계없이 월급이 꼬박꼬박 들어오니 음식을 대충하죠. 경쟁이 없으니까 문제인거에요.
2. 이렇게 글 써도 해결안되면, SNS에 어떻게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서 부모님들께 보여드리면서 "학생들이 이런 음식을 먹습니다"라고 전달해드릴 수 밖에 없죠. 자식들이 먹는 음식에 대해서는 대통령보다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더 무서워요. 아시죠?ㅎㅎㅎㅎㅎ
(마무리를 지으면서), 솔직히 4학년 될 때까지 충분히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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