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26일 수요일을 기준으로 비대면 학사 계획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4월 19일까지는 기준에 따라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4월 27일 이후에 별도 공지을 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은 상황에 맞춰 거취를 유동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추후 거취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의왕캠퍼스의 경우 기숙사가 협소하여 전체 학생의 일부분만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숙사에 살지 못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려면 필수적으로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경제적 상황이 비교적 좋은 학생들은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자취에 필요한 보증금 및 월세는 상황에 따라 곧바로 융통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닌 계획 하에 준비해야할 만큼의 액수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측에서 추후 상황을 보고 대면, 비대면을 정하겠다는 공지는 상당한 부담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학교측에서 섣불리 결정하기 힘든

사안이겠지만, 적어도 언제 비대면/대면수업 공자를 해줄 것인지 정도는 미리 공지 해주는 것이 당연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이지만 학생들과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