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천체망원경 도서관 '우주배달 프로젝트' 천체망원경 대여 서비스 시작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천체망원경 도서관-우주배달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북도민을 대상으로 더 가까이 과학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천체망원경 대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가의 대형 천체망원경을 개인이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도민들이 과학적 경험을 쉽게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이 천체망원경을 대여할 수 있어 가정 내에서도 우주를 더 가까이 경험하고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 장소는 충주어린이과학관, 청주기적의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으로 충북도민 누구나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신청 기관 장소에서 직접 수령하며 대여 기간은 6일간이다. 또한, 천체망원경 사용 방법 영상이 제작되어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천체망원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특히, 천체망원경 대여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에 맞춰 충주어린이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탐험 – 천체망원경 사용법 강연회’를 2024년 8월 10일(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다. 강연은 박병준 충주어린이과학관장이 맡아 천체망원경 사용법을 쉽게 설명하고, 깊이 있는 천문학 이야기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앞으로 제천기적의도서관과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천체망원경 사용법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은 천문학 및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센터는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천체망원경 도서관-우주배달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으로 충북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 문의사항 : ☎ 043-845-5825 /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김민선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