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와의 화학적 통합 협상을 위한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6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대학교와의 대학 통합 추진에 따른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 협상(안)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13일에 발표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충북대학교와의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 협상 최종안을 확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안인 ‘25개 유사중복학과 통합’에 대해 참여교원의 62.2%(2안-14개 중복학과 통합, 37.8%)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협상(안)은 양 대학이 공동 진행한 유사중복학과 검토 용역결과를 기반하여 14개의 중복학과와 11개의 유사학과를 도출한 것이다. 이는 캠퍼스 특성화 및 발전계획에 근거하여 유사중복학과의 화학적 결합과 학과이동 방식을 중심으로 작성한 캠퍼스 재배치(안)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충북대학교와의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 협상 최종안으로 확정하고 6월말 교육부에 통합신청서 제출 전까지 충북대학교와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구성원이 유사중복학과에 대한 화학적 결합, 즉 유사중복학과는 양 캠퍼스에 병립할 수 없다는 원칙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이다. 양 대학은 2023년 12월 글로컬대학30 지정 당시 유사중복학과의 화학적 통합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이 협상안은 교육부 통합 가이드라인인 ‘유사중복학과 화학적 결합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는 점에서는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한 교수님들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동의를 기반으로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협상을 추진하겠다”라고 하였다. 아울러 “통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완성을 위해 반드시 유사중복학과 간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져야 되며, 양 대학이 균형있게 발전하기 위한 전략 하에 캠퍼스 재배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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